국어 공부를 꾸준히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아 좌절감과 불안감에 빠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나는 왜 늘 제자리일까?”
“이렇게 해도 점수가 안 오르면 어떻게 해야 하지?”
‘열심히 하는데 점수가 안 오르는’ 상황의 원인을 짚고,
어떻게 공부 방향을 교정해야 실제 성과로 이어지는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립니다.
01. 비문학 – 지문을 헬리콥터 시점으로 조망하라
단순히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모든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는 반드시 지문을 구조적으로 정리하는
‘헬리콥터 시점의 조망 훈련’이 필요합니다.
지문 전체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문 장악은 전개 방식 분석 → 구조 요약 → 의도 파악까지 이어져야
문제 해결력도 함께 올라갑니다.
02. 오답 정리는 객관식 해설이 아닌, ‘나’를 주어로 쓰기
많은 학생들이 오답 정리를
그저 해설을 따라 적거나, 선지 판단만 메모하는 수준에 그칩니다.
하지만 진짜 성장을 원한다면
오답 정리의 형식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 이처럼 반드시 ‘나’를 주어로 한 문장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이 과정이 생략된 오답 정리는
단순 복사-붙여넣기에 불과하며, 실전에서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03. 진짜 이해했는지를 ‘설명’으로 검증하라
문제를 풀었다고,
정답을 맞혔다고
‘이해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가장 확실한 메타인지 확인법은
**“지문을 모르는 사람에게 설명해보기”**입니다.
→ 설명하면서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이 아직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구간입니다.
사고의 재구성이며,
이해가 완성된 설명은 듣는 사람도 명확하게 납득할 수 있어야 합니다.
04. 질문의 수준이 사고의 수준이다
“왜 틀렸는지 모르겠어요…”
“이건 좀 애매했어요…”
이런 말은 학습의 깊이를 얕게 만듭니다.
질문 자체를 바꾸셔야 합니다.
그런데 4번도 ~~한 이유로 정답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보기> 조건을 기준으로 보면 ~~하기 때문에 틀린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판단 과정에서 놓친 부분이 있을까요?”
→ 이처럼, 자신의 판단을 전제로 둔 질문이
정말 사고가 있는 질문입니다.
질문은 생각의 깊이를 드러내는 도구입니다.
수준 높은 질문은
수준 높은 사고력을 만들어냅니다.
05. 성적은 개인마다 ‘속도’가 다릅니다
남들보다 느리다고 초조해하지 마세요.
공부는 절대 단거리 경주가 아닙니다.
주변에서 친구가 갑자기 성적이 올랐다고
내 공부법을 흔들거나, 방향을 바꾸지 마세요.
마무리 한마디
“왜 성적이 안 오를까?”라는 질문 대신,
“어떤 공부를 해야 실력이 쌓일까?”라는 질문을 해보세요.
문제풀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지문을 바라보는 시선,
오답을 대하는 태도,
나의 사고를 객관화하려는 의지입니다.
그게 바뀌면, 실력은 반드시 따라옵니다.
이번 구간의 내용을 진지하게 점검해 보시고
다음 훈련에 적용해보세요.
반드시 변화가 시작될 것입니다.
– 김종현국어 드림
★참여코드 : jh0708